천안충무병원과 한림병원, 양지병원, 중앙대의료원이 참여한 대한병원협회 무료진료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 농협에서 실시됐다.

이 날 무료진료는 내과와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치과, 한방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8개 진료과에 의사 10명, 약사 1명, 간호사 7명, 의료기사 1명, 행정지원인력 10명, 그리고 갈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연인원 4백50여명의 환자를 진료를 진료했다.

이 날 무료진료팀을 이끈 김철수 병협회장은 “취임 이후 두번의 무료진료 행사를 통해 오지에서 의료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분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장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천안충무병원에서 심전도검사(EKG)와 진단용방사선장비가 갖춰진 검진차량을 지원하고, 한림병원에서 초음파기기를 제공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이번 무료진료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천안충무병원과 한림병원, 중앙대의료원, 양지병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료진료를 위해 한미약품과 한독약품, 중외제약, 대웅제약, CJ, 엘지생명과학, 일동제약, 일성신약, 일양약품, 유한양행, 광동제약, 신풍제약, 동화약품, 영진약품, 부광약품, 베링거인겔하임, 진양제약, 삼일제약, 삼아약품, 한올제약, 하원제약, 코오롱제약, 녹십자 등의 제약사에서 의약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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