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무기록협회(회장 김옥남)가 주최하는 국제보건기록연맹총회 및 학술대회가 오는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국제보건기록연맹총회 및 학술대회는 세계보건기록정보 전문가들이 지식교류와 국제협력을 위하여 지난 1952년 영국에서 첫 행사를 가진 이후 유럽과 북아메리카, 호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개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 32개국의 의무기록사 및 보건기록정보관리자, 질병 및 사인분류 전문가, WHO 관리자 및 자문의사, 대학 의무기록 및 보건의료정보 교육자와 학생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참석자들은 세계보건기록 발전을 위한 지식교류와 국제협력 등을 논의하게 되는 등 보건기록 정보화 산업분야의 현재를 확인하고, 발전을 위한 토론과 정보교환의 경연장을 직접 체험하는 교류하게 된다.

또한 전자의무기록 시대에 대비한 개인정보보호와 보안관리(privacy & security)에 관한 최신 정보의 교환과 자신의 개인건강정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비자 건강정보제공의 선진사례 소개와 홍보에 관한 내용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정보화 산업홍보를 위해 피지, 오만, 동남아시아 등 제3세계의 보건복지 관료들을 초청, ‘서울 EHR 포럼’이 함께 열린다.

서울 EHR 포럼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정보화 산업의 현주소를 세계에 알리고, EHR관련 산업 홍보의 계기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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