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6회 미래행복대상에서 국민건강 기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대서울병원은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자 중심의 최신 정보통신기술 적용으로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 병상으로 지난 2019년 문을 열었다. 이와 동시에 공조 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내과 병동,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음압 격리 병동 및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별도 면회실 설치 등을 통해 철저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갖췄다.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속에 빛이 났다. 지난해 말 코로나 환자 치료병상이 부족해지자 서울 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환자 치료에 매진했다. 또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첨단 스마트 병원 구축으로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조현혜 이대서울병원 홍보실장(영상의학과)이대서울병원은 신종감염병 사태 속에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활약하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 건강증진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