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18~24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WAAW)’을 맞아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항생제 내성(AMR) 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메타버스 슈퍼버그 스쿨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지고 생존하는 능력으로, 이와 같이 항미생물제에 내성이 생긴 미생물을 슈퍼버그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는 202111 월 발표된 2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21~ 2025)’을 통해 항생제 내성균에 사용하는 주요 항생제 내성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항생제 개발 속도 보다 내성균 발생 속도가 더 빠른 상황이라고 지적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4년째 지속 중인 ‘#STOP 슈퍼버그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STOP 슈퍼버그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호스피탈 사업부의 출범과 함께 시작된 캠페인으로, 2019년 슈퍼버그 뮤지엄, 2020년 의료진 대상 디지털 슈퍼버그 버스, 2021VR 슈퍼버그 갤러리에 이어 올해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전국민이 항생제 내성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메타버스 슈퍼버그 스쿨은 학교를 테마로 구성돼 있다. 본관을 비롯해 체육관, 도서관, 과학관 등 5개의 공간마다 다양한 학습을 통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보와 일상 속 항생제 내성균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젭(ZEP)을 통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으로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호스피탈 사업부 이지은 전무는 항미생물제에 대한 내성은 2050년까지 매년 1천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보건문제로 떠오른 상황이라며, “호스피탈 사업부는 지속해서 항생제 내성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치료 옵션의 빠른 국내 도입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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