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피부과 윤숙정 교수가 10월15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74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회 경보 이유신 학술상’을 수상했다.

‘경보 이유신 학술상’은 서울대 의과대학 피부과 고(故) 이유신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학술상이다. 최근 5년 동안 피부과학회 회원 중 논문 발표, 책 출판 등 학문적 업적이 가장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상금으로 500만원이 주어진다.

학술상의 두 번째 주인공인 윤숙정 교수는 기념강연에서 한국인에 흔한 말단흑색종에 관한 최근 연구논문들을 소개했다.

윤 교수는 “지금까지 피부암 환자들, 특히 흑색종 환자들만 생각하며 한 길로 달려왔는데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그래도 여태껏 달려온 길에 대한 인정을 받은 것 같아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연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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