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ㆍ완화의료센터가 12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2022년 호스피스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참여기관 소개 △호스피스 사례 발표 △작가 초청 북 콘서브(김여환 작가,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호스피스 동화구연(휴대폰이 울리면) △기념 음악회(안양샘병원 호스피스팀, 아주대 동아리 SOUL) 등으로 진행됐다.

호스피스의 날(10월 둘째 주 토요일)은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 동맹(Worldwide Palliative Care Alliance)이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전 세계 70여 개국 정부와 단체가 매년 이날을 전후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주간을 정하여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현우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경기남부 호스피스전문기관이 함께한 연합행사를 통해 호스피스 질 향상을 위한 사례공유와 보다 확대된 홍보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인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좀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9년 1월 3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아 입원형ㆍ가정형ㆍ자문형 등 유형별 호스피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