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오는 615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인공지능 및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제14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폴 알란 해리스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암에서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지식에서 행동까지(AI and Big Data in Cancer: from Knowledge to Action)라는 주제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분야의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빅데이터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새로운 치료와 연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헬스케어 빅데이터주제로 바이오 빅데이터 국가정책과제(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연구의료부장) 인공지능 기반구축(고윤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능데이터본부장) 암 빅데이터(최귀선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장) 의료 데이터기반 병원 및 암 빅데이터(방영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두 명의 미국 의생명정보학 전문가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밴더빌트대학 의료센터 교수인 폴 해리스 박사는 유전체 분석 프로그램인 올 오브 어스(All-of-Us) 연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미국 국립보건원이 주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1백만 명 이상의 유전체 등 의생명데이터를 모아 질병 연구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기조연설자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의생명정보학 프로그램 책임자인 에리카 김 박사이다. 그는 암 연구데이터를 공유, 통합, 분석하도록 데이터셋을 연결하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과학 인프라인 암 연구 데이터 커먼즈(CRDC)’에 대해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아마존 웹서비스 클라우드를 사용한 암 염구의 혁신 가속화주제로 아마존 웹서비스의 스웨인 첸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네 번째 세션은 암 연구의 인공지능주제로 병리학의 인공지능 혁명(첸 사기브 디지털 병리학 회사 대표) 새로운 표적치료 및 약물 재배치 기회를 식별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컴퓨터 접근방식(한남식 캠브리지대학교 부교수) 암 멀티-오믹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연구(홍동완 카톨릭대학교 교수) 신경 부트스트래퍼(임성빈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임상적용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 2022(나군호 네이버주식회사 이사) 유전체 데이터부터 정밀의학까지(박웅양 성균관대학교 교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로봇시스템 개발(김광기 가천대학교 교수) 병원 인공지능의 미래방향(황보율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인공지능연구과장) 등이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당일 온라인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인터넷(http://ncc.re.kr/symposium)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심포지엄 관련 문의는 교육훈련팀(031-920-19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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