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3월 20일 메이필드호텔 오키드홀에서 개최된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단일공 교감신경절제술을 이용한 다한증 치료’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윤강준 대표원장은 지난 4년간 한국인 다한증 환자 269명을 대상으로 하나의 내시경을 사용해 교감신경 T3, T4를 절제하는 ‘단일공 교감신경절제술’을 주제로 강연했고 강남베드로병원 강준기 신경외과 전문의가 좌장을 맡아 진했했다.

윤강준 원장은 “다한증은 단순히 땀을 많이 흘리는 질환을 넘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마음의 병까지 유발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보상성(수술 후 다른 부위에서 나타나는 땀)으로 인해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는데, 단일공 교감신경절제술은 4번 교감신경(T4)을 차단함으로 보상성 다한증 및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윤강준 대표원장은 2020년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지 척추부분 우수논문발표자에게 ‘윤강준 학술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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