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환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07년도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 23군데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3개 호스피스기관 가운데 시설 및 인력․장비기준에 적합한 23군데를 올해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3개 호스피스 지원기관에는 총 10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선정기관은 지난해 저소득층 말기암환자 재원일수 등을 감안, 6개 기관이 각 4250만원, 11개 기관이 각 4500만원, 6개 기관이 각 5000만원씩 차등 지원된다.
또 선정기관에 대해서는 전문인력 인건비(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시설설치비, 기능보강비 및 저소득층의 의약품 등의 지원을 통해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적 도모와 암환자의 보장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정기관들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인력을 통해 암으로 고통받는 말기암환자에게 통증관리, 정서적, 영적지지 등의 서비스 뿐 아니라 간병 등으로 가중되는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은 다음과 같다.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갈바리의원(강원 강릉시) △계명대 동산병원(대구) △고려대 구로병원 △건보공단 일산병원 △광주기독병원 △남원의료원 △대구 파티마병원 △메트로병원(경기 안양시) △모현의료센터(경기 포천시) △샘물의원(경기 용인시) △샘안양병원(경기 안양시) △서울대병원 △성가롤로병원(전남 순천시) △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시) △성이시돌복지의원(제주특별자치도) △수원기독의원 △이대 동대문병원 △전진상의원(서울 금천구) △천주의성요한병원(광주시 북구) △청주참사랑병원(충북 청주시) △한동대선린병원(경북 포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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