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암센터(소장 조영래)에서는 지역주민에게 암과 관련한 지식을 전달하고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27일 오후 3시 경북대학교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암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암 교양강좌」를 갖는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는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이란 금언이 있듯이 암을 이기려면 먼저 암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하기 때문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의 염원을 담은 “암을 이기자!”라는 이름으로 암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암 교양강좌」를 마련하였다.

이번 교양강좌는 암을 바로 이해하기 위한 지식과 암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정보뿐 아니라 암 예방 및 암환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암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매우 유익한 교양강좌로 3월부터 12월까지 주제별로 총 9회의 강좌가 개최된다.

그 첫 회인 이번 강좌는 “암에 대한 이해”란 주제로 경북대학교병원 외과 정호영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종양내과 채의수교수의 특강이 있게 된다.

두 번째 강좌가 열리는 4월에는 “암예방 및 검진”이란 주제로 열리며 5월에는 “위암의 진단과 최신치료”, 6월에는 “폐암의 진단과 최신치료”, 7월에는 “간암의 진단과 최신치료” 등의 주제로 열린다.

또 9월에는 “대장암의 진단과 최신치료”, 10월에는 “유방암의 진단과 최신치료”, 11월은 “자궁경부암의 진단과 최신치료” 그리고 마지막 12월에는 “암환자·가족을 위한 특별강좌”가 열린다.

암은 대구와 경북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대한 질병으로써 국가에서는 1996년부터 암정복을 위하여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역에서도 보건복지부로부터 2005년 10월 지역암센터로 지정받은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 시·도비 40억, 자체부담 60억)이 투입하여 오는 3월 29일 오전 11시 북구 학정동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건립부지에서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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