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 포함) 건수가 급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28일 발행한 ‘2020년 의약외품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445건, 2019년 1370건, 지난해 총 4881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직전해보다 3511건(256.3%)이나 늘었다.

특히 의약외품 마스크·외용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4881건 중 4028건으로 82.5%를 차지했고 2019년 487건과 비교했을 때 727.1% 증가했다.

의약외품 허가 현황 주요 특징으로 ▲코로나19 방역물품(마스크·외용소독제) 큰 폭으로 증가 ▲비말차단용 마스크 개발 활발 ▲주요 품목군은 보건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 외용소독제, 생리대 순 ▲국내 제조 의약외품 비중 확대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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