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4세 연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중 6월 아스트라제네카 사전예약자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는 23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하고 있으며, 첫날 접종대상자 중 54.3%가 예약을 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24일 “사전예약은 30일 18시까지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한 본인 또는 보호자 등 대리예약, 콜센터(1339,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며, “이번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7월 5-17일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1차 접종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 5만 6000회분이 24일 국내 도착, 총 1797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 완료되며, 남은 상반기 동안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3분기에는 약 800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 중 7월에 1000만 회분이 도입되는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5월27일부터 시행한 위탁의료기관 1차 접종에서 네이버, 카카오 앱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신속 예약을 통해 접종한 대상자는 총 25만여명으로 전체 접종자(937만 명) 중 2.7%를 차지했다.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 이후,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 활용 유예기간이 종료(6월12일)되면서 SNS를 통한 잔여백신 접종이 증가했다. SNS 당일 예약을 하고도 최종 접종하지 않은 미 접종자는 0.4%로 SNS 신속 예약한 경우 대부분 접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