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투자 확대와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16일 열린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와 대응방안-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중심으로’ 주제로 개최된 제9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에서는 우리나라 백신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토론은 백신 허브화를 위한 전략으로 컨트롤 타워 구축, 인력양성, 원재료 자급화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정부의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지원, 유연한 정책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공공부문 지원뿐만 아니라 정부의 투자를 마중물로 민간 투자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권순만 원장은 범부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과 연계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의 백신 부족 사태가 자유무역의 한계와 함께 국민들에게 백신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