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씨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가 2일 세브란스병원에 어린이 환자 가족을 위해 1,232만원을 기부했다.
가수 임영웅 씨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가 2일 세브란스병원에 어린이 환자 가족을 위해 1,232만원을 기부했다.

가수 임영웅 씨의 팬클럽 중 하나인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 환자 가족을 위해 1,232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16일 임영웅 씨의 생일을 앞두고 이루어졌는데, 여기에는 영웅시대밴드 회원들이 십시일반 동참했다. 이 팬클럽 회원은 현재 1,720명이다.

안명숙 리더와 서미숙 총무는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에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임영웅 씨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아·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뜻을 함께하고자 기부금을 전했다아이들의 회복뿐만 아니라 퇴원 후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와 아이의 병간호로 소득 활동을 하기 어려운 부모를 위한 생계비까지 지원한다.

영웅시대밴드는 세브란스병원에 지난해 6616만원, 연말을 맞아 1,228만 원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이번 기부를 포함해 세브란스병원에 누적 3,076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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