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가 31일 총 1585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개산급(14차)은 274개 의료기관에 총 1490억 원을 지급하며, 이 중 1435억 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159개소)에, 55억 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115개소)에 각각 지급한다.

지금까지 총 지급액은 395개소, 1조 7480억 원이다.

치료의료기관(159개소) 개산급 1435억 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이 1335억 원(93%)으로 가장 많다.

 

보상항목은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시로 병상을 비웠으나 환자 치료에 사용하지 못한 병상 손실 및 환자 치료에 사용한 병상에서 발생한 손실(~2021.4.30.), 코로나19 환자외 일반환자 감소로 인한 손실(∼2021.1.31.), 선별진료소 운영, 생활치료센터 진료 지원으로 인한 진료비 손실(∼2021.1.31.), 운영 종료된 감염병전담병원의 의료부대사업 손실과 회복기간 손실,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직접비용 손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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