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 2020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평가결과는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조사는 24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30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전화로 진행됐으며, 조사결과 우수기관 39개, 보통기관 82개, 미흡기관 75개, 평가제외 47개로 평가됐다.

의료중재원은 “2019년 9월 이용자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상담·감정·조정 단계별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업무절차 운영 개선, 전 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 등 고객중심 경영으로 체질 전환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개원 이래 최고 등급이다.

윤정석 원장은 “옛말에 ‘길은 가지 않으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고, 일은 행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路不行不到, 事不爲不成)’라고 했는데, 이해가 대립된 당사자 간의 분쟁해결기관으로서 고객의 마음을 얻은 것은 성실과 진심을 통한 소통이 성공한 쾌거”라며, “의료중재원의 위상제고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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