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연기·보류되었던 아스트레제네카 백신 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보라매병원이 19일부터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그동안 연기·보류되었던 아스트레제네카 백신 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보라매병원이 19일부터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19일부터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보라매병원은 그동안 연기·보류되었던 아스트레제네카 백신 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접종 지원을 위한 별도의 전담인력을 구성하고 원내 일부공간을 예방접종센터로 전환하는 등 준비를 갖췄다.

이후 지난 12일부터 장애인과 노인, 국가보훈자 돌봄 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중 30세 이상인 대상자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은 뒤 19일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오는 26일부터는 병의원 및 약국종사자 등 보건의료인과 만성신장질환자에 대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백신 접종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백신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3월 10일부터 원내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시행, 현재까지 92% 가량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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