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 출범 4주년을 며칠 앞두고, 노무현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총괄적인 평가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린다.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 여성위, 한미FTA특위 위원)은 보건의료 6개 단체와 공동으로 2월 20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Ⅲ - 노무현정부 보건의료정책 종합평가 및 차기정부에 바라는 과제」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며, 간호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등 보건의료 6개 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각각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現 한국외대 교수)의 진행으로 최희주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관, 김진현 서울대 교수(경실련 정책위원)가 각각 ‘노무현정부 보건의료정책의 주요성과’, ‘노무현정부 보건의료정책 평가 및 차기정부의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는다.

또한 보건의료 6개 단체를 대표해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이 송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 박인춘 대한약사회 보험이사, 신동천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전민용 대한치과의사협회 치무이사, 정채빈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등 총 6명이 각 직역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한 안명옥 의원은 “2007년은 노무현정부의 마지막 해이자 새로운 정권출범 준비기간인 만큼,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토론회의 개최 배경을 밝히며, “정책소비자인 국민들의 다양한 건강욕구와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한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