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지난 11일 과천에서 열린 의협집회에 관하여 "34년만에 의료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현홍 본부장은 "의사협회에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하였으나,논의 과정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지난 5개월 동안 여러 단체들이 참여하여 토론을 거쳐 만들어진 의료법 개정시안은 가급적 존중되어야 하며,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대안을 가지고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법 개정시안중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은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에 따라 의견을 제출해 주시고,극단적이고 법에 어긋나는 의사표현방식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정부는 앞으로의 입법논의 및 추진과정에서 국민여러분의 목소리를 무엇보다도 경청하겠으며,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가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여 합리적인 대안은 적극적으로 수용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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