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의 역사를 가진 3년제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이 성신여대로 흡수되어 4년제의 간호대학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2007년도 대학입시부터는 간호대학의 신입생 모집을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시행하게 된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국립의료원간호대학이 보다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종합대학교에 승계하기 위해,서울 지역 40개 종합대학교를 대상으로 약 2주 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성신여자대학교가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정위원회(위원장 오가실 연세대 교수)를 구성하여 성신여자대학교의 승계 적합성 여부와 함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현지실사 등을 거쳐 평가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판정을했다.

앞으로 복지부, 교육부 및 성신여자대학교는 12월 중으로 국립의료원간호대학 재학생, 교직원 승계 문제 및 교육시설 확보 등의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으로 있다.

국립의료원간호대학 송지호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및 교직원의 95%이상의 찬성으로 성신여대로 합병하기로 결정했으며, 교수진및 교직원은 전원 성신여대 교직원으로 신분이 유지된다"며, "현재학생은 동일한 등록금으로 졸업할때까지 국립의료원간호대학생 신분이 유지되며, 내년부터 모집하는 신입생은 성신여대 간호대학 1회 입학생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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