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암 극복을 위한 연구방향 모색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털호텔 30층 쥬피터룸에서 해외 우수과학기술자 초청 ·활용을 위한 「울트라 프로그램」의 여섯번째 주인공인 美 루이빌대 김신제 교수와 국내 암연구분야 전문가들이 모여서 암 극복을 위한 세계 및 미국의 최신연구개발 현황, 우리나라 암연구 추진방안 등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개최한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3월말 당시 MIT 서남표 교수, 4월 중순 美길리야드社 김정은 부사장, 6월초 美미시간대 신강근 교수, 6월 중순 하버드대 박홍근 교수, 7월초 데니스 최 美머크社초청 토론에 이은 여섯번째 토론회이다.

국내 참석자를 살펴보면, 정부측에서는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산업계에서는 유무희 동아제약 연구소장, 장종환 (주)녹십자 CTO겸 부사장, 학계에서는 박종섭 가톨릭의대 교수, 임인경 아주대의대 학장, 이제호 성균관대 교수, 권병세 울산대 교수, 김영태 연세대 교수, 서판길 포항공대 연구처장, 송용상 서울대 교수, 유영도 고려대 교수, 윤도영 건국대 교수, 황태호 동아대 교수, 국립암센터에서는 김인후 책임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 16명이 대거 참석하여 암 극복을 위해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연구방향 및 전략을 모색한다.

먼저,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주재할 김 과기부총리는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업적을 쌓고 있는 우수 한인 과학기술자와 국내 과학기술자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국내외 한인과학기술자간의 협력을 증진하여 우수사례의 확산, 성공 노하우 및 경험의 전수를 목적으로 울트라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김부총리는 아울러, 금년도 울트라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6개 분야별 국내외 우수과학기술자 네트워크의 내년도 운영방향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간 성과를 종합하는 워크숍을 12월초에 개최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김신제 교수는 그동안 자궁경부암 백신 개발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설명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암연구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조언할 예정이다. 또한, 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이 가져온 윤리적, 사회적 논란 등 과학기술과 사회에 관한 이슈에 대해서도 국내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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