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0일 별관 2층 국제진료소에서 병원 주요보직자와 국제진료소장이 참가한 가운데 확장 오픈식을 열었다.

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소는 ▲2003년 외래환자 7,090명 입원환자 218명 ▲2004년 외래환자 7,671명 입원환자 244명 ▲2005년 외래환자 8,748명 입원환자 359명 등의 환자를 진료해 매년 외국인 환자의 방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외국인 환자의 증가로 인해 국제진료소의 시설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 7월 5일부터 확장 이전을 시작해 진료를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소는 확장 이전에 따라 기존 진료실은 2개에서 3개로 확대됐고, 환자대기 공간인 휴게실도 2개로 확충됐다.

유신애 국제진료소장은 “이번 확장으로 외국인 환자가 일반 외래진료실에서 내국인들 틈에서 진료받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어 외국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어 한달 새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진료공간 확장에 효과에 대해 밝혔다.

이종철 원장은 “국제진료소는 암센터와 함께 세계인들에게 우리병원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곳인데,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우리병원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국제진료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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