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병원 개원 1년은 안정화의 기틀을 다지는 해라고 한다면, 앞으로의 1년은 모든 면에서 국내 최정상급의 대학병원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도약단계입니다. 환자에게 감동을 주는 병원, 교직원에게는 신나고 보람찬 병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집중 하겠습니다”

최근 건국대병원 제23대 병원장에 취임한 이경영 원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1-2년내에 병원 재정을 흑자기조로 전환시키는 한편 대학병원으로서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병원 운영의 모토로 ‘환자에게 감동을 주는 병원, 교직원에게 신나고 보람찬 병원’로 정했습니다. 이를 기조로 하여 *진료시스템 효율화 *지역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 *내부고객의 신뢰도 확보 *탄력있는 조직체계 구축 및 병원서비스 차별화 *제 위원회 및 동아리 활성화 등 5대 기본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 원장은 5대 기본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진료시스템 개선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예약시스템을 활성화시켜 대기시산 제로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시경수술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전문클리닉 협진체계를 활성화하여 환자들의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의 국내 최첨단 검사시스템을 최대한 활성화하여 내원 당일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One-Stop 진료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토요일 오후에 건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 국제교류팀을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선진외국의 5-10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의료팀의 단기연수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이경영 원장은 병원이 발전하려면 전 교직원의 화합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 수시로 근무현장을 순회 방문하여 교직원들의 다양한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여 병원운영에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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