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는 경쟁력있는 의료계의 미래형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의료경영고위과정(AHP, Advanced Healthcare Management Program)’을 개설하고 1일 오후 6시 30분에 서울대병원 함춘회관 가천홀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고경화 국회의원, 박기현 아주대의료원장 등 의료인, 의료계 관련기관 및 단체의 임원, 정책입안 관련자 및 공직자, 교수, 언론인, 기업체임원 63명의 AHP 1기 수강생과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 등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6개월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될 의료경영고위과정은 의료경영일반, 시스템과 의료산업, 경영기법, 사례토의 및 의료산업의 발전 비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에 2번 개설될 예정이다.또한 매기 2회의 학외 실습교육과 워크숍이 마련있으며 강좌수료 후에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해외 주요 기관 연수도 체험할 수 있다.

세계화 시대에 의료인의 경쟁력 강화 및 합리적 제도 생산과 경영에 참여해야할 사명을 수행하는 최고의 의료경영자에게 필요한 지식과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게 될 서울대병원 AHP는 타 기관의 교육과정과 비교해 현장경험을 중시한 실무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는게 특징이다.

AHP 초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윤병우 위원장은 “의료정책고위과정이 최고의 의료계 지도자를 양성코자 하는 만큼 실무위주의 합리적인 프로그램 뿐 아니라 강사들도 각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가진 분들로 구성해 의료분야를 포괄하는 체계화된 통합교육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