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해외의료진료단,印尼에 의료봉사차량 지원

가톨릭해외의료진료단(단장 김중호 신부)은 1일 인도네시아에 의료봉사차량을 지원한다.

지난 2004년 12월에 발생한 인도네시아 지진해일의 피해복구를 돕고자 지난 해 3월부터 7월까지 인도네시아 스마트라섬 반다 아체(Banda Aceh) 지역에서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 가톨릭해외의료진료단은, 난민들을 위한 이동진료를 계획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메단교구의 요청에 따라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

가톨릭 해외의료 진료단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사용하던 대형버스를 기증받아 차량에 X-ray 촬영 및 판독, 진료를 볼 수 있게 개조했으며, 이 차량은 ‘Catholic Medical Center ’라는 기관명을 달고 6월 2일 부산항을 출발해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가톨릭 해외의료 진료단은 지난 해 2주씩 여섯 차례에 걸쳐 현지 의료팀과 함께 진료활동을 벌여 13,000명가량의 외래환자를 돌보았으며,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난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담긴 의료혜택을 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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