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철호 교수

김철호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교수가 세계고혈압학회(ISH)로부터 2021년 평생공로상(Distinguished Fellow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고혈압학회가 회원들의 임상, 연구 등 학술 활동과 학회 기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김철호 교수는 활발한 연구와 진료뿐 아니라 학회 발전에 대한 공헌을 바탕으로 고혈압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환기내과와 노인병내과를 전공한 김 교수는 고혈압을 주 전공으로 연구와 임상을 맡아 온 국내 1세대 고혈압 전문가다. 1994년 대한고혈압학회 창립에 기여했고 2008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고혈압학회-세계고혈압학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2016 세계고혈압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유치한 바 있다. 2014-2016년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 2016 세계고혈압학회 서울대회 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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