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사진)은 4일 현재 예방백신과 사망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에 있다고 브리핑했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3건 사망사례와 1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가 발생했다. 총 사망사례는 5건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예방백신에 의한 사망인지 여부는 현재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진단은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평가할 예정이라고 브리핑했다.

예방접종은 4일 기준 신규로 6만 5446명이 추가 접종받아 15만 442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5만 1679명, 화이자 백신은 2742명이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 7만 1456명(35.2%), 요양시설 1만 4307명(13.2%),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1524명(2.7%), 1차 대응요원 141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718건(신규 511건)으로 709건(신규 505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7건(신규 4건)의 아낙필락시스 의심사례와 2건(신규)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자 A씨(남,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2일 9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 후 41시간 경과 후 3.4일 오전 2시경 사망을 확인했다.

사망자 B씨(남,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일 11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 후 15시간 경과 후 4일 오전 2시경 사망했다.

사망자 C씨(여, 20대)는 중증장애시설에 입소자로, 2일 11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 후 15시간 경과 후 4일 오전 5시30분경 사망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D씨(여,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일 14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 후 10분 후 호흡곤란이 와서 에피네프린을 투여하고, 이송 후 특별한 처치 없이 회복돼 15시30분경 요양병원으로 돌아갔다.

추진단은 해당 사례를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 중이다.

3일 신고된 사망사례 2건에 대해서는 지자체 신속대응팀 회의를 진행했고,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및 분석 후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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