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헬스케어융합학과’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헬스케어융합학과’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개원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2월 23일 열린 개원식에는 예성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서 오창완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이학종 헬스케어융합학과장, 박원철 응용바이오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헬스케어융합학과’는 헬스케어분야의 융합교육과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신의료기술 창출이라는 비전과 목표에 맞춰 핵심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서울대 최초로 운영되는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이다. 박사과정 10명이 정원으로 구성되며, 졸업 후 공학박사 학위가 주어지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예성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헬스케어융합학과는 제4차 산업혁명의 파도 속에서 새로운 의료기술의 창출과 의료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진과 바이오, 나노, 빅데이터, 방사선 과학, ICT 분야의 교수진이 함께 다학제적으로 융합하여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앞으로 헬스케어융합학과가 양 기관의 훌륭한 교수진과 헬스케어혁신파크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세대 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수한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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