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민생경제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고난의 시기를 건너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축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인류 생명이 위협받고, 일상을 송두리째 바꿨고 경제는 최악이 됐으며, 우리나라도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고 밝힌 뒤 ”그러나 대한민국은 위기속에서 국민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더욱 빛나는 한 해가 됐다“고 희망을 강조했다.

특히 K-방역에 대해선 창의적 방역조치와 신속한 현장 적용으로 세계적 모범국가가 된 것은 소중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 코로나 예방 접종은 다음달부터 무료로 시작되며, 우리나라 기업서 개발한 치료제는 현재 심사가 진행중으로 향후 투명하게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최대 현안”이라고 진단한 뒤 “이제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이고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고 있어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 선도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통령의 신년사는 이번이 4번째로 ‘회복·도약·통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