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현역의사(94세)로 타계 직전까지 환자의 곁을 지키며, 소외된 이웃에 의료봉사와 나눔의 모범을 보이신 고(故) 한원주 매그너스요양병원 과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

의료기관을 건립하고 개인자산 출연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보건의료발전 및 후학양성에 기여한 전증희 을지재단 명예회장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6일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 유공자 포상을 했다.

이 행사는 4월7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연기됐으며, 16일 유공자 포상 전수식으로 축소해 진행했다.

이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개최됐으며, 정부포상 37명 중 10명만 직접 전수하는 등 참석자도 최소화했다.

정부포상은 훈장 6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1명, 국무총리 표창 15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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