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의약품 기업 듀켐바이오가 지오영 계열사 케어캠프 방사성의약품 사업본부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1년 최종합병할 예정이며 기업 결합 방식은 케어캠프가 방사성의약품 사업본부를 인적 분할하여 동일한 사업을 하고 있는 듀켐바이오와 흡수 합병하는 방식을 취한다.

듀켐바이오는 지난 수년간 신약개발에 매진해 오면서 개발을 위한 인력과 추진비용 등으로 영업 손실이 발생하였으나, 최근 4가지 품목의 신약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를 통해 장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영업이익 전환과 함께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기반으로 해외 우수 기업들과 신약개발 협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듀켐바이오가 지오영 그룹의 계열사가 된 것을 환영한다. 지오영은 듀켐바이오가 국내 방사성의약품 산업을 발전시키는 혁신기업이 되고 나아가 이러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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