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병주 교수, 화상진료 모습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유방암 수술 후 귀국한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관리에 관한 화상 진료를 시작했다.

부천성모병원 여성센터·유방암센터장인 송병주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김주미 교수는 송 교수로부터 유방암 수술을 받은 러시아 환자 1명과 카자흐스탄 환자 1명에 대해 화상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관리법 등을 알려 주었으며 지난 10월 14일 원격진료를 진행했다.

해외환자 대상 화상진료는 2주간의 격리 기간 때문에 한국 방문을 기피하는 상황에서 국제진료센터와 여성센터·유방암센터 의료진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화상진료를 한 환자 2명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송 교수가 수술한 유방암 환자로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국제진료센터에서 전화와 이메일로 추적 관리를 실시해 왔다. 그 중 추적 검사가 불가피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사전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영상검사와 피검사를 시행한 후 그 결과를 송 교수가 직접 확인하고 의료통역 코디네이터와 함께 그동안 걱정했던 문제나 어려움 등을 실시간 화상으로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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