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대구의료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개소식에는 여성가족부장관, 경찰청장, 중앙정부는 물론 지역의 많은 기관장이 참석하여 개설을 축하하며, 특히 영부인 권양숙 여사의 영상축하 메시지도 전달된다.
「대구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는 대구의료원, 여성가족부, 경찰청간 3자 공동협약에 의하여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및 학교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의료·수사·법률지원이 ONE-STOP으로 이루어지며, 대구의료원에서는 센터 설치에 필요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맡게 된다.
총 사업비 1억6천만 원이 소요되는 이번 지원센터는 172㎡(52평) 규모에 모니터실, 진술녹화실, 영상진료실, 상담실, 피해자안정실 등으로 꾸며진다. 지원센터의 합리적 운영을 위하여 11명의 전문가로 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대구의료원장 이동구)가 구성되어 있으며, 경찰관 3명, 상담사 3명, 간호사 1명 등 총 7명이 3교대로 24시간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구의료원은 이번 지원센터 개설을 시작으로 공공의료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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