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 신사업으로 마스크 사업에 진출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국제약품이 정부의 탄소저감 시책에 발맞추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착수한다.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 21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전기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회사의 외형과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제약품 안산공장에 효림산업을 EPC(설계, 조달, 시공)社로 정하여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여 시험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효림산업은 국내외 정수장,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및 발전소 취수시스템, 해수담수화, 폐수처리 및 재이용의 물과 관련된 전 공정에 걸쳐 전문화된 EP(엔지니어링, 프로큐어먼트) 및 제조회사로 지난해 바닷물의 담수화기술에 핵심적인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있다.

국제약품은 효림산업이 기존 수(水)처리 전문기업에서 친환경회사로의 발돋움을 위해 진입한 환경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임시 주주총회는 참석 주주들의 손소독 및 발열검사와 함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주주총회장 내에 거리두기를 강화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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