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에 따르면 2020년 8월 15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1224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1224건으로 21.9배 증가했다. 국가 공중보건 위기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은 23.7배(32건→758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20.0배(22건→441건) 증가하며 연구계와 산업계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임상시험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164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60건이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737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403건, NIH 및 U.S. Fed 후원 임상시험은 24건으로, 연구자 임상시험의 비중이 63.3%로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3건에서 130건으로 43.3배 급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2020년 8월 19일 기준 전체 20건으로, 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8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건이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전월대비 1건이 신규 승인받아 총 8건(40%)으로, 현재 4건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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