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원장 윤환중)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수행기관이 된 선정 과제는 ‘미래 선도형 K-MedStation 구축을 통한 암 면역‧세포‧대사 치료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립’이다. 8년 6개월간 총사업비 376억 원을 들여 수행하게 된다. 2개의 상급종합병원과 17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충남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연구개발 플랫폼과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 공유를 통해 정밀의료 기반 면역‧세포‧대사 치료제를 개발하고, 치료 불응성 암과 다양한 불치난치, 희귀 질환들의 근본적 치료 가능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글로벌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민호 교수(연구책임자, 내분비대사내과)는 “이번 사업은 장기 프로젝트로 신진 의료진을 육성해 전문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정밀의료 기반 암 치료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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