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는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 북한 또는 중국 해커에 의해 해킹시도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만약 대한의학회를 사칭한 메일이나 문자 수신 시 출처가 불분명한 URL이나 첨부파일은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의학회는 지난 13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인지시점부터 즉시 정보주체에게 유출 사실을 일차적으로 안내하였으나,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피싱 예방 및 대처방법을안내했다.

의학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보건복지사이버안전센터에서 이번 해킹사고 관련 분석결과 최근 코로나19 이슈와 관련하여 북한 또는 중국 해커에 의해 한국의 코로나19 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대한의학회에 해킹 시도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권고하는 보안수준을 유지하며, 보안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가 발생한 점에 대하여 거듭 사과했다.

의학회는 유출된 정보는 그동안 대한의학회 업무 목적으로 관리해온 정보이며, 회원학회 정기보고서 등을 토대로 수집된 자료라며, 수집된 정보는 대한의학회 DB에서 모두 폐기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070-7708-7730 / science@kams.or.kr 로 알려주면 성실히 상담해드리겠으며,  추가로 개인정보 침해 신고를 원할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신고센터(국번없이118(ARS 내선2번))로 관련 사항을 상담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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