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14일 미국의 정밀의료 플랫폼 회사 사이앱스(Syapse)와 ‘암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개발 협력관계 구축’ 킥 오프(Kick Off)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암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사업에 들어갔다.

병원은 지난 1월9일 사이앱스와 ‘암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아주대병원이 14일 미국의 정밀의료 플랫폼 회사 사이앱스(Syapse)와 ‘암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개발 협력관계 구축’ 킥 오프(Kick Off) 행사를 가졌다.

화상 회의로 진행된 이번 킥 오프(Kick Off) 행사에는 아주대병원 한상욱 원장, 김세혁 암센터장, 정재연 의료빅데이터센터장, 우현구 교수, 윤덕용 교수 등이, 사이앱스에서 켄 타크오프 (Ken Tarkoff) CEO, 토마스 브라운(Thomas Brown) CMO, 이혜준 이사, 변아정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킥 오프를 시작으로 양 기관은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역할 수행,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 기능 확장 및 개선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새로운 전략적 기획 공동추진, 국제 학술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들어갔다.

김세혁 암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정보시스템 OCS/EMR 안정화 △정형화 된 암 데이터 구축(임상 및 연구과제 등 활용) △병원 간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데이터 공유 △임상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앞으로 양질의 진료, 연구, 데이터 관리, 역량 강화 등의 많은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국내 암환자가 글로벌한 최신 기준의 맞춤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욱 원장은 “미국 정밀의료 플랫폼 네트워크의 선두주자인 사이앱스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암치료의 질 향상은 물론, 향후 한국형 정밀의료 중장기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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