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다빈치 로봇 수술 2000례를 돌파, 6일 기념식을 열었다.

성빈센트병원은 2013년 12월 첫 다빈치 로봇 수술을 시작한 후 4년 4개월만인 2018년 4월 1000례를 돌파한데 이어 2년 3개월여 만에 1000례를 추가했다.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흉부외과 등에서 환자들이 진단 후 수술까지 기다려야 하는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기념식에서 “1000례를 돌파한지 2년 3개월여 만에 2000례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것은 열정으로 일해주신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2000례 달성이 로봇 수술의 보다 폭넓은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봇수술센터장 진형민 교수(위장관외과)는 “앞으로도 로봇수술센터는 환자의 불안감은 최소화하고, 치료 결과와 만족도는 최대화하는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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