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최근 중앙자살예방센터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자살시도자 긴급 의료비 지원금 5억 원을 기탁했다. <좌부터 중앙자살예방센터 백종우 센터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송기정 상임이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최근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자살시도자 긴급 의료비 지원금 5억 원을 기탁했다.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는 전국의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자살 재시도 위험을 낮추기 위해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전국 65개 병원과의 협력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가 자살예방 사업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6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긴급 의료비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 경제적 위기 상황을 반영해 긴급 의료비 지원금을 기존 4억 원에서 5억 원으로 1억 원 증액했다.

백종우 센터장은 6일 “올해 자살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인원은 전년보다 감소하는 추세이나 의료비 지원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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