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각각 중부‧영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9일 이 사업에 참여한 11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중부권은 대전·세종시, 충청남북도, 영남권은 부산·대구·울산시, 경상남북도다.

이 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등 국가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의 감염병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와 권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감염병 위기 시에는 해당 권역 내 중증환자 등에 대한 치료 및 권역 내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은경 본부장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보건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감염병전문병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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