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25일 오후3시부터 ‘2020년 제3회 K-BIC STAR DAY’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닥터프러너(Doctor Preneur) 참여기업 중 선정평가를 통과한 5개 창업기업이 발표한다. 벤처캐피탈 업체 등 약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닥터프러너(Doctor-Preneur)는 의사를 뜻하는 닥터(Doctor)와 무엇을 추구하는 사람(Preneur)의 합성어로, 의료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기술 사업화하여 창업한 의사 커뮤니티(한국의사창업기업협의회)를 말한다.

현재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연구중심병원 뿐 아니라 전국 소재 병원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신약개발, 진단키트 등 다양한 보건산업 제품군을 개발하는 창업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IR에는 △㈜바이오젠텍 ‘등온증폭 기반 분자진단 시스템’ △ 이와어라이너㈜ ‘치아의 3차원 방향성을 갖춘 다중형상 코팅 와이어 교정장치’ △ 주식회사 카이미 ‘인공지능 진단 기반의 복강경 수술용 종양 탐지 센서’ △ 주식회사 헤지호그 ‘GPCR 계열 target 표적 항체 항암제’ △ ㈜스킴스바이오 ‘천식진단용 체외진단 의료기기’등이 소개된다.

이들 5개 창업기업은 전문가와 함께 IR자료를 준비하여 벤처캐피탈(VC)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IR 발표 후에는 임상의사가 기업의 발표내용에 대해 전문가 입장에서 보완사항을 제안해 기술적인 개선사항과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자문도 한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의사창업자의 경우 임상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우수 기술기반의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며, “K-BIC STAR DAY를 통해 의사창업가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제공코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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