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 이공학 학술연구지원: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3D 바이오프린팅-줄기세포 융합기술 기반 힘줄 재생 원천기술 개발’이라는 연구주제로 2022년까지 3년간 총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준호 교수는 “현재까지 인공 힘줄에 대한 일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지만 다분히 한계점이 있는 연구들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힘줄 전구세포와 건 조직이 가진 미세구조를 생체모사한 지지체를 결합한 인공 힘줄 제작에 성공한다면, 힘줄 파열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 건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약제 개발 시 인공 힘줄을 안전성·독성 테스트에 사용할 수 있어 추가 수요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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