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대한간학회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이한주 이사장, 배병준 이사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한주)는 11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간질환(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의 신약개발을 위해 공익적 임상시험 활성화 등 환자들의 신약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약개발 역량 발전을 위한 자문, 연구, 정보 교류 △글로벌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제약산업 및 임상시험분야 교육·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배병준 이사장은 “국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한 치료제 등 신약개발을 돕기 위해서는 질환별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신약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 및 신약개발 정보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주 이사장은 “간질환 환자가 대부분 보존적 치료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안전한 치료제 등 신약개발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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