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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부 보건소 일반진료 재개 ‘논란’
서울시醫, 국민건강 위태롭게 하는 배임행위 규탄
2020년 05월 27일 (수) 15:24:57 윤상용 기자 yoon2357@empal.com
   
       <박홍준 회장>

최근에도 코로나19 지역 감염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일부 보건소에서 일반진료를 재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서대문구 등 보건소가 최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내과 진료를 재개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국난의 엄중한 시기에 보건소의 일반진료 재개는 국민의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배임행위라며, 보건소 본연의 방역업무에 충실하라고 경고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금번 코로나19 사태뿐 아니라 과거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사태에서 국가 방역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질병의 예방과 방역이라는 핵심 기능을 수행해야 할 보건소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의료계의 중론이라며, 성급한 보건소 일반진료 재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 및 재발 등 여러 문제에 대해 보건당국은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동안 감염병 위기가 되풀이될 때마다 신종 감염병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보건소의 기능개편과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해온 바 있다며, 현행 지역보건법에 따른 보건소 업무 중 만성질환 관리 및 진료 기능이 기존 의료기관 업무와 중복되므로, 보건소 예산 및 인력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예산의 효율적 활용 및 보건소의 기존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보건소 업무가 시급히 개편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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