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워크스루’를 선보여 화제가 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견고함과 정교함을 더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다 강화한 방식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새로 개선한 워크스루는 부스크기를 늘리고 감염안전장치와 소독, 공조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기존 천막 대신 샌드위치 판넬로 교체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로 재탄생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고도화한 견고한 선별진료소를 만든 것이다. 환자와 의료진 동선을 완전 분리, 교차 감염 위험성을 ​현저히 낮추며 의료진 청결 구역을 구분해 동선도 대폭 단축했다. 음압장치는 더 강력해졌고 정확한 소독과 환기 시간을 위해 소독 타이머와 진료가능 표시등, 음압 표시 차압계, 2중 글러브, 청진기, UVC램프, 발판 소독기까지 다양한 안전장치를 구비했다. 따라서 기존 ‘워크스루’ 에 시설 보강과 세부적인 보완장치가 더해져 완성형 ‘워크스루 감염안전진료센터’를 구축했다.

병원 측은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의 모든 노하우를 공개하고 필요하다면 각급 병원과 기관 등에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워크스루’ 아이디어는 2월말 김상일 병원장이 환자와 의료진의 ​상호 감염 위험성을 낮추고 빠른 검사가 가능한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 동물안전대(BSC)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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