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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병원, ‘세이프티 가드’ 선별진료소 운영
방호복 입지 않아도 안전한 진료 가능
2020년 03월 10일 (화) 14:41:30 윤상용 기자 yoon2357@empal.com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병원장 김석연)이 기존의 선별진료소를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세이프티 가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이프티 가드’ 선별진료소는 의료진이 있는 공간은 ‘양압’으로, 검사자가 있는 공간은 “음압‘으로 설계되어 있어 감염 우려가 낮고 보다 신속하게 진료 및 검체 채취를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양압’은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이고, ‘음압’은 외부의 공기가 실내로 들어올 수는 있지만, 실내의 공기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에 의료진이 있는 공간에는 오염된 공기가 들어오지 않아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진료 및 검체 채취가 가능하다. 또한, 검사자의 공간에서는 음압이 유지돼 진료 및 검체 채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의료진과 검사자는 진료 및 검체 채취 시 유리벽을 통해 대면하며 인터폰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검체 채취 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검사자는 자체적으로 냉장고에 검체를 보관하고 뒷정리까지 한 후 검사실 밖을 나오게 돼 진료소 내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예방수칙인 ‘타인과 2m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대기 공간 내 에서의 감염 우려를 최소화했다.

 김석연 원장은 “장시간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진료를 하게 되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온 몸이 땀범벅이 되고 호흡도 쉽지 않기 때문에 의료진들의 체력소모가 상당하다.”며, “지금과 같은 양압진료실 내에서는 레벨D를 입지 않고 최소한의 마스크와 고글정도 만으로도 충분하기에 의료진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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