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가 3일 총 576만 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3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으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지역 및 공급여건이 취약한 읍·면지역 우체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공영 홈쇼핑(전화주문: 080-258-7777, 080-815-7777)을 통해서도 구입 가능하다.

정부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한편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KF94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고, KF80 이상은 기존 적용 대상( 의료기관 방문하는 경우, 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감염과 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 건강취약계층, 기저질환자 등이 환기가 잘 안되는 공간에서 2미터 이내에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예 군중모임, 대중교통 등)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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