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2019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2019년 한 해동안 4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8년 매출 75억 원에 비해 466%에 성장한 수치로 이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매출 1,341억 원 중 약 32%에 해당한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매출 1위는 삭센다의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고혈압, 고지혈증, 전당뇨 및 제2형 당뇨병과 같은 심대사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등 부가적인 효과들이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확인받은 결과라고 본다”며 “비만을 질환이 아닌 개인적인 잘못으로 간주하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편견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비만 환자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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