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김준성 교수가 국제사이클연맹(UCI) 국제 등급 분류사 자격을 획득했다.

김 교수는 최근 캐나다 밀톤에서 열린 국제사이클연맹 국제 등급 분류사 교육 과정(UCI International Classifier Training Course)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했다.

국제 사이클연맹 등급 분류사는 전 세계에서 열리는 장애인 사이클 경기에서 선수들의 장애 유형에 따른 장애 정도를 평가해 공정한 경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에서 장애인 사이클 분야의 국제등급분류사 자격을 획득한 것은 김 교수가 최초다.

김준성 교수는 “앞으로 세계 및 국내 대회에서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이 정확한 평가와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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